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했다. 매년 맞이하는 새해이지만 올해는 개인적으로 다르다. 꼭 이뤄야 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 두 번째 독립을 위한 준비를 올해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부업을 준비한다는 표현도 가능하겠으나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한 시작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있다.
신년 늘 새우는 목표
이맘 때는 언제나 새로운 다이어리와 펜을 구매하여 책상에 앉아 신년 목표와 거창한 하루하루 달성해야 하는 수 많은 계획과 일정을 만들어가며 일 년 뒤의 성장한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혼자 만족했지만 항상 여러 가지 이유로 세 달도 못 지키고 6월을 맞이했으며 다시 수정 그러면서 일정은 거이 초인이 되어야 지킬 수 있는 양으로 가득 메워지는 다이어리를 보며 또 해보자 하지만 첫 단추를 잘 못 끼운 탓인지 결국 스스로 포기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2024년은 다르다.
올해는 단 하나의 목표를 정하고 파보려고 한다. 불광불급이라고 했다. 한번 하나에 미쳐보려고 하고 그 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체험을 통해 목표하는 바의 진정한 결과를 느껴보려고 한다.
지금까지와 다른 하나의 목표
항상 다양한 성장을 위해 최소 3개 이상의 목표들로 나 자신을 괴롭게 했고 그 분야는 늘 다양했다. 부분적인 성과는 있었지만 결국 양질전환 법칙을 이루지 못한 상태로 늘 나 자신의 약한 의지에 실망하며 원하는 바를 다음 또 다음을 미루었다. 그래서 현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직 하나 그리고 단 하나의 행위만 부여한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 기록하고 체크하고자 한다. 물론 그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습득과 고민이 필요하기에 부수적인 행위가 따라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집중하니 예전과 다르지 않을까라는 기대심과 이것은 못할 수가 없어라는 오기도 생긴다.
성공의 씨앗
지금까지 지속적인 실패로 인해 나 자신에 대한 신뢰는 바닥이다 그리고 삶의 현실도 그렇다. 언제까지 이런식으로 갈 수 없기에 그리고 살아오면서 그래도 열정적인 순간이 있었고 그것의 즐거움을 내 뇌가 기억하기에 나에게 성취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소 난이도는 낮아도 지속적이지 못하면 절대 이룰 수 없는 목표를 부여했다. 그 목표가 달성이 되면 또 다른 목표를 부여하여 달성의 기쁨을 나에게 부여하고자 한다.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 성취감이라도 나 자신이 다시금 자극받고 잃어버린 열정과 스스로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려 한다. 어쩜 그것은 나의 성공의 씨앗이 될 것이며 시작이 될 것이다.
결국은 나 자신으로 부터 시작이다.
누구나 힘든 상황을 맞이한다. 아마 죽을 때까지 그럴 것이다. 사람들은 기도한다. 자신의 상황과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해 달라고 하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더욱 부정적인 것을 들여다보며 불평하며 현실에 대해 좌절한다. 차라리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보다는 내가 상대적으로 컨트롤 가능한 스스로를 변화시켜라. 그럼 100% 현실이 변화 지는 않더라도 현실에서 이겨내거나 견디거나 다른 해법을 찾을 수 있는 변화된 나 자신을 만나게 된다. 그것을 성장이라고 하고 마음의 변화라고 한다. 물론 그 결과를 얻기까지는 남들이 그 몸부림을 인정하지 않겠지만 결국 그 이겨내기 위한 반복의 몸부림이 지속된다면 예전과 다른 현실을 분명 만나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그것의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
2024년 새해가 밝았지만 나의 현실은 더욱 가혹하다. 하지만 난 아직 일어난 상황까지 스스로 상상하며 좌절하거나 불평하지 않으려 입을 닫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도 않는다. 그저 지금 글을 쓰고 내가 해야 하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 그것이 나의 2024년 시작이고 유일한 목표이다. 이 변화가 하루 하루 이어지게 할 것이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현실이 나의 변화로 인해 기회로 바뀌게 할 것이다.
'일에 대한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직장 생활 잘 하는 방법 (0) | 2024.07.09 |
---|---|
GS 물류 알바 체험 후기 (0) | 2024.04.09 |
대표 기술자들 (1) | 2023.12.28 |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의 분류 기준 (2) | 2023.12.15 |
개성이 돈 벌어주는 시대 (3) | 2023.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