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영업 사원 연봉 올리기 4. (영업하기 싫은 날)

영업 하기 싫은 날

영업하기 싫은 날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 겪는 일이긴 하다. 하기가 싫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고 그런 날이다. 하기가 싫은 것인지 안 되는 것인지에 따라 하는 방법이 다르다. 

만약 영업이 하기 싫은 날이라면. 

 내 경험상 난 이런날은 그냥 하고 싶은 것을 한다. 하지만 우선 내가 이런 결정을 해도 되는지 돌아본다. 당연히 매출이 없는 상태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결정을 할 수는 없다. 매출이 없는 상태에서는 이런 생각도 들지 않지만 만약 그런 순간에도 영업활동이 하기 싫은 날은 쉬어라 (혼날 각오를 하고) 확실하게 쉬어라. 내가 기분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 후회 없이 쉬어야 한다. 그래야 혼이 나도 후회가 남지 않는다. 어설프게 쉬면 꼭 일할 걸하고 후회한다. 

그런 기분이 들지 않도록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정해서 놀던지 쉬던지 해라. 일과 휴식은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매니저가 상담이 가능한 분이라면 지금의 자신의 감정 상태에 대해서 같이 일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다. 난 복인지 몰라도 그런 매니저를 만나 많은 이야기도 듣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았다. 나중에 내가 매니저가 되었을 때도 그런 시간을 가졌다. 그것을 원하는 직원들에게만... 

그리고 쉬더라도 담당 영업지역에서 쉬어라 

그리고 그날의 기분을 글로 적어두고 내가 어떻게 시간을 보냈더니 나에게 어땠다. 꼭 남겨두어 다음에 볼 수 있게 해야 한다. (영업은 기록이 중요하다. 이런것도 기록해야 하냐고~ 해라! 꼭 해라! 그리고 다시 보라 너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728x90

그럼 안되는 날이라면. 

이런 날이 있다. 분명히 전날 정리도 잘했고 (고객 미팅 사전 준비) 갑자기 스케줄 변동이 생긴 것도 아닌데 고객 앞에서 어리바리하거나 매끄럽지 못한 미팅이 될 때가 있다. 이런 날은 나의 집중력이 떨어진 날인데  건강상의 문제나 아닌 주변 관계에서 발생된 문제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이런 날은 어떻게 해야 한다기 보다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업은 체력이 중요하다. 모든 업무가 체력이 바탕이지만 영업은 더욱 그렇다. 난 뛰거나 수영을 했었는데 땀을 흘리면서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 관리에도 좋고 체력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다음은 인간관계 인데 이쪽은 건들면 너무 많은 주제로 번질 수 있으니 개개인 알아서 하길 바란다. 그냥 하나 조언을 하자면 이기려고 하면 더욱 스트레스받고 일도 극단적으로 가니 가까운 사람일수록 이해해 주는 것이 살아보니 최선인 듯하다. 

결론

 영업을 한다는 것은 매우 많은 만남 안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숙명이나 다름없고 자존심도 많이 상하는 상황을 만날 때도 많다. 그렇기에 자신의 심신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책을 보던 운동을 하던 명상을 하던 자신의 관리를 위한 시간을 정해서 사용해야 한다. 초보일 때부터 해야 하나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지금부터 시간을 정하여 습관처럼 관리한다면 큰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된다. 

 하기 싫은 날이 온다. 꼭 온다. 그 날이 천천히 오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온다면 내가 어떤 것을 해야 회복할 수 있나 미리 생각하고 진행해야 한다.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고민해라. 최소한 내가 무엇을 하면 회복이 되는지 그리고 내가 이 업을 선택한 이유와 목적을 다시금 분명히 해야 한다. 그래야 이거 하다 저거하다 하지 않는다. 

 회사를 여러 곳을 다니더라도 한 분야를 해야 경험을 인정받고 연봉도 올릴 수 있다. 

2024.01.29 - [Sales] - 초보 영업 사원 연봉 올리기 3.

초보 영업 사원 연봉 올리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