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관리부서와 영업지원부서의 차이

영업지원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영업관리와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잡코리아 기준으로 세분화된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영업관리 

고객관리, 거래처관리, 거래선개발관리, 대리점관리, 가맹점관리와 같이 좀 더 매출처에 대한 관리에 집중되어 있다. 매출에 대한 세금계산서 발행, 발주서처리, 주문입력 등과 같이 매출이 발생되고 생산품이 판매되기 위한 업무가 주가 된다.

영업지원 

영업기획, 매출관리, 영업전략, 데이터분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업지원의 경우는 지원이라는 단어에서 영업사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개념으로 생각되어지지만 사실 영업 성과를 관리하고 수치적으로 해석하거나 자료를 생성하여 영업의 현실태를 숫자로 파악하기 용이하게 하여 영업의 나아갈 방향을 선정하거나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업무를 하는 부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회사의 규모에 따라 영업관리와 영업지원이 구분없이 혼용되는 곳이 많이 있지만 업무 강도는 영업지원 쪽이 자료 취합과 보고서 작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으며 영업관리의 경우 거래처와의 의사조율 및 관계부서인 AS팀, 물류팀, 영업사원과 같이 고객과 직접적인 업무진행을 하는 부서와 갈등이 많이 생긴다. 
쉽게 말해 본인이 하는 업무가 고객의 주문서를 받아 회사 전산(ERP)에 입력하여 수주입력, 거래명세서 생성, 세금계산서 발행을 하고 있고 이후 월말 또는 특정한 지시에 따라 입력된 데이터를 뽑아 의사결정을 위한 자료를 생성하거나 정기적으로 해당 자료를 통해 특정 주제의 보고서를 만들어 영업 관리자, 또는 임원들에게 보고하고 있다면 영업지원, 영업관리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영업관리는 점점 자동화 단순화 추세 

영업관리는 ERP와 같이 전산화 되어지며 관리 포인트들을 획일화 단순화 하는 추세로 명확한 기준에 부합된 데이터 입력이 가능하게 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컨텍에 있어서도 AI, ARS, 체봇, 등과 같이 예전과 같이 사람이 직접 응대하기보다는 간접적인 대응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업무 영역에 대한 난도가 낮아지는 추세이다. 

영업지원은 더욱 전문화 추세 

영업지원은 영업의 성과분석을 위한 활동을 주로 하는 부서로 영업의 성과의 다양한 원인 분석을 위한 CRM 프로그램이 등장하였으며 전세계의 주요 기업들이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을 정도로 해당 업무에 대한 지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등장하여 이를 전문적으로 학습하는 학생들도 많아졌으며 이런 분석 툴을 배운 인력에 대한 취업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인원이 영업지원에 근무하면 좋다. 

 숫자를 좋아하는 사람, 엑셀, POWER BI, 쿼리, 타블렛과 같이 입력된 RAW DATA를 논리에 맞게 정리하고 이러한 정리가 즐거운 사람, 업무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상호 간의 작용 원리와 상관관계를 잘 이해할 수 있고 새롭게 정리 또는 개선안 도출이 가능한 인원, 그리고 숫자의 신뢰성을 위해 면밀히 관찰하고 참을성이 있는 인원이 이런 일을 하면 잘할 수 있다 본다. 
그리고 영어가 가능하다면 한국 진출중인 외국 기업 입사가 가능하며 연봉도 상대적으로 높다. 그리고 대부분 회의 참여 시 높으신 분들과 대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남들보다 진급될 가능성도 높다. 
 내 경험상 영업지원은 지속적으로 전문화 되어 가고 있는 분야로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을수록 이직이 용이한 장점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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